정월대보름 오곡밥 & 나물 & 부럼

반응형

728x90

SMALL

정월대보름 오곡밥 & 나물 & 부럼

 
 

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의 대보름
음력 1월 15일로
이번에는 내일 2월 12일이
정월대보름이다.
 
정월대보름 오곡밥 먹는 날은
음력 1월 14일 대보름 전날 먹는데
지역에 따라 대보름 당일 아침에 먹기도 하고
귀밝이술이랑 한 해 동안의
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
이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 먹는
부럼은 아침에 먹는다.
 
 
 
 
 
 
 

---

정월대보름 나물

 

---

 

 
 

정월대보름에는 묵은 나물을 주로 먹는데
묵은 나물은 말린 건나물을 의미하지만
이번에는 고사리랑 산나물만 건나물을 이용하고
숙주랑 시금치를 더해 네 종류의 나물을 준비했다.
 
취나물과 호박고지가
정월대보름 최애 나물이지만
집에서 잠자는 재료들을 이용해
만들어 보았다.

 
 
 
 
 

---

정월대보름
부럼, 오곡밥, 찰밥

 

---

 

 
 
정월대보름날 이른 아침에 한 해 동안의
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
날밤이나 은행, 잣 등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
풍속이 바로 부럼이다.
 
나는 마트에서 땅콩이랑 호두를
미리 구매해 준비해두고 양이 많아
식탁에두고 진작에 먹고 있었는데
 
어릴 때 부모님이 알려주신 대로
호두는 식구별로 각자 두 개를 골라
호두를 손안에서 소리 내어가며
비비고 굴려 윤이 나게 해보았다.
 
오곡밥은 찰밥으로 지어먹었는데
찹쌀에 기장 수수 여러 종류의 콩 등
잡곡을 넣고 지어먹었더니
아주 맛이 좋다.
 
내일 정월대보름 아침에 더위팔기를 하면
그 해에는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하니
내 더위 사가라~ 하고 더위 팔 사람을
물색해 봐야겠다.
><